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이하 생활문화센터)’에서 여름을 맞이해 기획프로그램 ‘원데이 홈 브루잉’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최근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맥주나 막걸리, 담금주 등 술을 담가 먹는 ‘홈 브루잉(home brewing)’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구를 판매하는 샵은 물론이고 경연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 마련한 원데이 홈 브루잉은 원액키트를 이용하여 직접 맥주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원데이 홈 브루잉은 오는 17일, 24일 총 2회로 진행되며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H동 2층에 위치한 다목적실&공동부엌에서 열린다.

첫 번째 시간에는 맥주에 대해 공부한 후 직접 맥주를 만들어보고, 두 번째 시간에는 자신이 만든 맥주를 시음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슈발바하 바바로사 브루어리의 김관욱 헤드 브루어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인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5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http://naver.me/5iglEHJJ)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인원은 최대 10명으로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인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ifac.or.kr/7ton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제 맥주 제조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이고 전문가의 친절한 노하우 전수까지 이뤄지므로, 즐기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여름을 맞아 다양한 맥주의 맛을 즐기고 싶은 인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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