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인천연합팀 리더

“인천 대회에서 인천 수영인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 의미가 크다”

‘2017 인천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성인부 종합우승은 인천연합팀이 차지했다.

인천연합팀은 인천 전지역 동호회원들로 80여명의 마스터즈급 수영실력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연합팀에서 절반 가량의 회원들이 출전해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천연합팀은 몇 개월전 태어난 처녀팀이다.

인천 전역에서 활동하는 수영인구와 잘하는 팀이 많지만 서울TIMCO팀과 스윔온팀 등 활성화된 타 지역팀에 항상 밀려 답답해하던 몇몇 수영인들의 주도로 구성됐다.

팀 구성 후 인천연합팀은 인천에서 대규모로 처음 치러지는 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하면서 전국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박정규 인천연합팀 리더는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인천 수영인들이 우승을 차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인천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천연합이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인천이 우리팀의 색깔”이라면서 “인천 수영인들을 위한, 인천 수영 발전을 위한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것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리더는 앞으로 인천연합팀을 구체화해 구별로 연맹을 구성하고 활성화 시키는 한편 구별 대회를 개최해 전국에서 우위에 서는 발전된 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