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 9일로 확정됨에 따라 300만 시민행복과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발전 전략과제 등 11개 분야 41개 공약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발굴된 대선공약 과제가 대선 후보자의 공약으로 채택되어 향후 새로운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경제단체, 지역 정치권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인구 300만 돌파와 함께 대한민국의 3대 도시로 성장한 만큼 대도시 규모에 걸 맞는 국가기관 설치, 인천 중심의 교통망 확충 등 시민행복과 권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과제와 인천발전을 통해 국가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제시된 공약과제는 ▲300만 인천시대에 걸 맞는 국가기관 설치 ▲300만 인천시민이 중심이 되는 교통체계 확충 ▲서해5도 안전과 섬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로 도시균형발전 도모 ▲강화, 통일준비 전진기지 육성 및 접경지역 개발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이관 및 대체매립지 확보 조속 추진 ▲인천을 항공·항만산업의 메카로 육성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지역방송 환경과 시장원리에 따른 인천 KBS방송총국 설립 ▲GCF도시에 걸 맞는 글로벌 환경도시로의 기반 마련 등 10개분야 37개 과제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는 4건이 포함됐다.

시가 대선공약에 포함하고자 하는 지역현안 10대 과제로는 ▲해양경찰청 부활‧인천환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조기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특별법 제정 ▲제3연륙교 조기 착공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활권 이관 및 대체매립지 확보 조기 추진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인천KBS 방송총국 설립 ▲인천공항내 항공기정비사업 특화단지조성을 선정했다.

시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직접 각 시당을 방문해 지역현안 등을 설명하고 대선후보자에게 공약과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