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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천사람’, 채희성 인천시배구협회장의 인천사랑채희성 인천시배구협회장 인터뷰

‘인천에 인천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다. 태어난 곳, 고향이 어디인지를 두고 굳이 따지는 말이 아니다. 인천을 사랑하는 ‘진짜 인천사람’이 없다는 의미다.

고향인 충남 홍성을 떠나 20년 전 정착한 인천에서 ‘진짜 인천사람’으로 살아가는 이가 있다. 인천시배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채희성 회장이 바로 그다.

그에게 있어서 인천은 사랑의 대상이다. ‘진짜 인천사람’, 채희성(62) 회장이 인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을 들여다 봤다.

배구, 아니 인천배구를 사랑하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화합으로 인천배구의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채 회장은 지난해 인천시통합배구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4년간 인천시배구협회의 수장으로 배구 꿈나무 육성과 실업·대학팀 신설에 매진해 온 그는 생활체육으로서 배구의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채 회장은 인천배구의 발전은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팀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인천에서 배구를 배운 선수들이 정작 뛸 곳이 없어 다른 시도로 옮기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고 마음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는 “초등학교, 중학교에 남녀 한 개 팀을 더 만들어 경쟁구도 속에서 실력이 향상된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발전된 기량을 실업·대학팀에서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여자 실험·대학팀 창단으로 인천배구가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으로서 배구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채 회장은 “배구는 각자 포지션을 맡은 선수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해야 하는 운동이다”며 “국민 스포츠로서 배구를 많은 인천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 회장은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인천배구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인천선수들이 맘 놓고 인천을 대표해 기량을 펼치고, 이를 통해 많은 인천시민들이 배구를 좋아할 때 그 뿌리는 모진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다는 게 채 회장의 신념이다.

결국, 그의 배구 사랑은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셈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가 되기를

(사)인천복지 대표이사, 채희성 회장의 여러 직함 중 하나다. 인천복지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채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인천복지는 매년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및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는 직접 정성들여 만든 국수를 인천 10개 군·구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인천복지가 후원한 국수는 저소득층 이웃, 푸드마켓에 전달돼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채 회장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막연함에서 시작했다”며 “생활형편이 어렵든 어렵지 않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일원이고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복지가 더욱 발전 할수 있도록 회원을 300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이를 통해 설립자인 신영은 인천시의원의 인천복지 목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든 재인천홍성군민은 인천을 사랑합니다

채희성 회장은 재인천홍성군민회 제14대 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는 인천에 사는 8만 홍성인의 화합과 권익증진을 이끄는 구심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인천홍성군민회가 보다 가치 있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홍성군 출향인은 8만여명. 이 중 재인천홍성군민회 회원은 500여명에 달한다.

채 회장은 고향인 홍성과 인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재인천홍성군민회를 좀 더 생산적인 모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홍성과 인천의 상생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채 회장은 “홍성에는 한과, 한우, 쌀 등 다양한 특산품이 있다”며 “인천연수충청향우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군민회원 위주로 양질의 고향 특산품을 직거래로 판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명절마다 선물로 주고받는 한과나 한우는 직거래로 중간유통비용을 줄여 인천시민과 홍성군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인천에 사는 홍성사람들이 고향과 상생하고 현재 삶의 터전인 인천의 발전에도 앞장서는 재인천홍성군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성 회장 프로필>

△주식회사 희성개발 회장(현)
△주식회사 인근개발 회장(현)
△인천시배구협회 회장(현)
△사단법인 인천복지 대표이사(현)
△인천카네기총동문회 8대~10대 총동문회장 역임
△비봉초등학교 총동창회장(현)
△가천대학교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자문(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소통리더십 최고위과정 상임부회장(현)
△인천중부재향경우회 자문위원장(현)
△인천시웅변협회 상임고문(현)
△인천장애인평생교육통합진흥회 상임고문(현)
△2015년 대한민국 의정대상 & KOREA CEO 대상


 

정민교 기자  jmk2580@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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