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전문대학, 인천전문대학, 재능대학 등 인천지역 3개 전문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2007년도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사업단’으로 뽑혔다.

2일 교육부는 전문대학의 비교우위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산학협력에 의한 현장 적합성 높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07년도 지원 대상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에 공고, 4월 사업신청 요건 심사 및 시·도 지역혁신협의회(RIS) 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 결과가 나왔는데 전국 152개 전문대학 가운데 75.7%인 115개 대학이 이번 사업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전문대학은 공학계열(2영역)에서 초정밀부품, 설계, 기공, 제조를 위한 생산시스템 및 교육체계 구축 프로그램이 지원 대상이 됐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U-Incheon 실현을 위한 디지털 컨버전스 Edu-Hub 구축 프로그램’이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재능대학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3영역)에서 ‘인천 Penta-Port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지역 혁신형 서비스산업 전문 인력 영성 및 센터 구축’이 지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와 별도로 경인여자대학은 이날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06년도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전국 42개 대학 및 전문대학이 선정됐으며 인천에서는 경인여대가 유일했다.

경인여대는 이번 사업에서 ‘관세 및 물류산업분야 여성인력 취업연계형 맞춤 교육기관’으로 뽑혔다.

경인여대는 세관, 산업체와 맞춤형 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졸업생취업을 원활하게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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