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오는 6일부터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개설 신청을 받는다.

희망키움통장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적립해주는 제도로, 3년 만기시 최대 720만원을 찾을 수있는 저소득층 자산형성 적금통장이다.

가입 자격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서 현재 근로활동 중인 가구이다.

통장 가입 후 3년간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구청에서 실시하는 자립역량교육을 연 2회(3년간 총 6회) 의무 이수해야 한다.

지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책정 시, 그 시점을 기준으로 통장을 해지해야 하며 근로소득장려금은 지원받지 못하고 본인적립금만 수령 가능하다.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시점에서 그동안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 및 본인적립금을 모두 수령해 통장을 해지하고 종료해야 한다.

해지시에는 희망키움통장 지정용도인 주택자금·교육자금·사업자금·의료비 등으로 사용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재직증명서와 고용임금확인서(4대보험 미 가입자 또는 일용근로자 등 공적으로 소득확인이 불가능한 자)와, 거주지 계약서(전·월세거주자) 또는 사용대차확인서(사용대차중인 자)를 갖고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4월 초 우편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2차 모집은 5월 초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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