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방학독서교실 ‘책 읽는 연극단, 동동(冬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예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교육과, 사서 체험, 독서연극 수업으로 진행된다.

첫날 진행되는 도서관 이용교육 및 사서체험교실에서는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도서관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대출·반납, 도서 추천 등 사서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부터 진행되는 독서연극 수업에서는 초등 3~4학년 교과연계도서를 읽고 그 내용을 직접 연극으로 꾸며보면서, 대본은 물론 연극에서 사용할 무대미술까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참가자의 가족 및 친구들을 초대해 무대에서 연극을 직접 상연하며 독서교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터넷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전화 접수는 28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440-6667)로 문의하거나 미추홀 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의 내용을 연극으로 직접 꾸며보면서 책과 함께 겨울방학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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