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극협회는 토크쇼 형태의 힐링 연극 콘서트에 이어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 컨셉의 2016 힐링 연극 콘서트를 준비했다.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2016 힐링 연극 콘서트는 올해 인천항구연극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극단 연만사(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의 ‘어느날 우연히(작/버나드 슬레이드, 연출/주여종)’, 극단 사사베비(사랑마을, 사마귀와 베짱이 그리고...비상)의 ‘2016 방자전(작/조아라 연출/이상희)’, 인천연극협회 극단 연합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원작/찰스 디킨스 각색, 연출/김선찬)’ 등 세 작품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각각 신포동 다락소극장,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인천아트플렛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리며, 공연별로 시간은 각기 다르다.

이 세 작품은 각기 다른 파티형태로 진행된다.

‘2016 방자전’은 트로트 천막 디너쇼로, ‘어느날 우연히’는 맥주와 와인이 있는 카페 파티로, ‘크리스마스 캐롤’은 산타클로스 파티 컨셉으로 열린다.

인천연극협회 관계자는 “2016 한 해를 힘차게 달려온 인천시민과 함께, 우울한 시국을 함께 잠시나마 잊을 수 있기 위해 신나는 파티를 기획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극장타운 건립을 위한 첫걸음은 물론 ‘문화도시 인천’으로 가는 여정에 동반자가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8천원부터 3만원까지로, 패키지 및 학생, 단체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연극협회(032-862-96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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