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복 총동문회장

“꿈꾸는 사람이 많으면 그 꿈은 현실이 됩니다.‘

지난 2년간 총동문를 이끌어 온 안경복 회장은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CEO, 기관장 등 동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인천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의 목표를 위해 다양하고, 소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데 전력을 다했다.

안 회장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여러 최고위과정들과는 달리 동국대 행정대학원 소통리더십 최고위과정은 저에게 많은 새로운 경험을 안겨줬습니다”며 “누구와 함께 일해도 원활한 소통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문들에게서 많은 것을 느꼈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고 2년을 회고했다.

그는 소통리더십 최고위과정을 마친 동문들과 함께 총동문회의 기틀을 다잡아 왔다. 인천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목표로 기금을 모았고, 총동문회 사무실도 마련했다. 이제까지 모은 5천만원에 달하는 기금은 인천지역의 소외된 곳을 환하게 비추는데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안 회장은 “총동문회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며 “이를 위해 총동문회의 모든 행사에 참석해 동문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눴고, 발전적인 모습의 총동문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동문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는데 주력했다.

안 회장은 “500여 명의 동문들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리더십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며 “총동문회는 이같은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또하나의 소통의 장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고 덧붙였다.

3, 4대 총동문회를 이끌어온 안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 동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신과의 소통 시간들을 통해 나 자신과 먼저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가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며 “모든 동문들과 함께 이같은 소통의 교훈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같은 동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소통리더십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현재까지 동국대 소통 리더십 배출 CEO 및 기관장은 500여 명에 달한다. 동기 및 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은 물론, 원활한 인적 네트워크로 인해 사업적으로도 상당수 도움을 주고받는 인간관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동문의 대다수를 차지해 인천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공통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리더십을 펼치고 있다.

총동문회는 입학식 외에도 매년 연중행사로 골프, 등산, 체육대회, 군부대 위문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4월에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행사에 참가해 화합을 다졌고, 명절 때마다 회장단이 주축이 돼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지역 기관장, 부장검사, 육·해경찰서장, 세무서장, 소방서장, 시 행정 각 국장, 군 간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리더십을 실현하고 있는 동문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숨을 쉬며 소위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총동문회는 자신과의 소통으로 시작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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