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9~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에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는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대책' 시행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께하는 어울림, 함께여는 큰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다문화 교육 축제는 110여개 기관과 교육부·유관기관·학교 현장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인천 함께 물들다 36.5’을 주제로 다문화교육 지원으로 얻은 값진 성과를 전시부스를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로는 ▲인천다문화교육의 어제와 오늘 ▲벨트형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인천한누리학교 ▲ 다문화 언어강사 배치 운영 등다.

시교육청은 인천 색안경을 벗고 세계와 더불어 시끌 벅적이라는 주제로 오감만족 다문화체험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게 준비했다.

체험부스는 다문화 학생, 학부모, 이중언어강사 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겁고 유쾌한 다문화체험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부스는 학생·학부모·교사를 포함해 남녀노소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다문화교육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하고,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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