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어워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공사의 한성경 사원(사진 왼쪽)이 중국·홍콩지역 자선재단 Chi Heng Foundation의 Chung To 회장으로부터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 상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중국에서 세계최고 공항 면세점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Best Airport Duty-Free in the World)’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중국판 독자 5만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연이은 쾌거를 이뤘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 식품 특화매장 구성 등을 통해 만족을 드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여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면세점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공사와 면세점 사업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과 아시아-태평양판이 선정한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각각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 여러 지역에 걸쳐 수년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상식을 주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중국지역을 비롯해 아시-태평양, 미국 등 세계 11개 지역에서 약 50만 부를 발행하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 잡지로, 1976년 영국판이 최초로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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