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4일 북도면과 영흥면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6천100톤(15만2천500포/40㎏)을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입 대상품목은 새누리, 하이아미 2개 품종이며, 포장 단량이 알속 무게로 40kg인 포대와 800kg인 톤백 포대로 건조 벼에 한해서 매입한다.

앞서 군은 백령면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산물벼를 매입해 1천411톤(3만5천270포/40㎏)을 완료했다. 이번 건조벼 매입은 4천689톤(11만7천230포/40kg)이다.

검사시 합격수분은 13.0~15.0%로 13.0% 미만일 경우에는 출하 농업인이 원할 경우 2등급으로 낮추어 매입이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이 가마당 특등품 46,480원, 1등품 45,000원, 2등품 43,000원, 3등품이 38,270원으로 내년 1월 중 최종 매입 가격을 결정해 사후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수분함량 및 중량부족 등으로 불이익 받지 않도록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출하전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비축미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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