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립풍물단은 10일 강원도 원주시 따뚜공연장에서 열린 ‘제8회 원주시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농악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주시 농업인의 날 삼토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행사에서는 원주 따뚜공연장(젊음의 광장)에서 총 19팀이 경연에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2007년 창립한 부평구립풍물단은 2015년부터 부평구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에서도 장원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명숙 부평구립풍물단 단무장은 “지난 달 첫 번째 구립풍물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뛰어난 기량을 갖춘 풍물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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