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관은 10일 천주교 인천교구 정신철(52) 요한 세례자 주교를 제3대 인천교구장에 임명했다.

정 신임 교구장은 1993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인천교구 삼정동 본당과 역곡2동 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인천 가톨릭대 교수, 인천교구 성소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0년 주교 서품을 받고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1961년 6월 6일 서울대목구(현 서울대교구)에서 분리된 인천교구는 현재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 부천시 전역, 시흥시와 안산시 일부를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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