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9일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제3회 경인지역 원산지증명서 발급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인지역 3개 세관(인천, 수원, 안산)과 5개 상공회의소(안산, 김포, 부천, 용인, 오산)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자 등 19명이 함께했다.

회의는 3분기 각 기관별 한-중 FTA 활용 지원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에서 파악한 중소 수출기업 건의사항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각 기관들이 업무현장에서 파악한 기업들의 해외통관 애로사항에 대해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창구를 일원화해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또한 중소수출기업의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FTA 원산지증명서 신청 가이드북’제작을 11월 중 마무리해 배포키로 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이 한-중 FTA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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