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한반도의 7.4배의 면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인구는 약 3백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희박한 나라입니다. 넓은 국토에 적은 인구가 살다보니 주민들의 삶을 위한 도로, 전기, 상.하수도등 사회적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 전력공급은 도시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다보니 드넓은 초원의 유목민들은 에너지 공급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TV를 보거나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한 전력은 태양광으로부터 공급받습니다. 몽골 유목민들에게 가장 적절한 에너지공급방식은 태양광 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지원된 태양광 집광판을 설치하고 좋아하는 투브아이막 에르덴솜 오르거덜(47)씨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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