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 관련 논의…매주 한차례씩 4회

부평구문화재단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 문화도시 부평’을 주제로 ‘2015부평문화포럼’을 개최한다.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한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열리는 포럼은 내년부터 부평구에서 시작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대한 방향성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이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부평구가 대상도시로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2020년까지 5년간 37억5천만 원을 들여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완료 시점을 전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지정, 심의에 통과되면 공식적인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첫 포럼은 13일 ‘문화도시 사업의 정책방향 및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도시 정책 방향’에 대한 발제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북 남원시와 제주 서귀포시 등 문화도시 조성 사례’가 발표된다. 이날 포럼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연구위원, 남원 문화도시사업팀 신동근팀장, 서귀포 문화도시사업팀 변성진팀장이 발제를 맡고 인천발전연구원 김창수 연구위원(좌장),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문화예술본부장, 문화기획자 안이영노, 서울연구원 라도삼 선임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27일에는 ‘문화도시의 자생적 운영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문화도시의 지속성 확보방안’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본 문화도시 자생방안’을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문화마케팅 전문업체인 쥬스컴퍼니 이한호대표, 추계예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박은실교수가 발제를 맡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장 류정아 연구원(좌장), 홍익대 산업디자인 학과 김주연 교수, 공간문화센터 최정한대표가 토론을 맡는다.

11월 10일에 열리는 3회차 포럼은 ‘왜 부평 음악·융합도시인가? 주제로 시민과 대안연구소의 김현석 연구원이 ‘음악이 깃든 부평 도시의 역사’란 주제로 발제를 맡고 부평구문화재단 강영구 기획경영본부장이 ‘새로운 변화의 시작, 부평음악·융합도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관련 토론에는 인천발전연구원 김창수 연구위원(좌장), 인천문화재단 이현식 근대문학관장,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진행한다.

11월24일에는 ‘문화도시 부평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가 ‘문화도시 브랜드전략’에 대해 발제를 맡고, 인천발전연구원 김창수 연구위원이 ‘부평구 문화도시의 전략과 과제’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장 류정아 연구원(좌장), 서울대지리학과 임동근 교수, 시민네트워크 티팟 조주연대표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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