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까지 34곳 594명 전원

인천시가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의한 결핵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결핵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8일까지 지역 산후조리원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조사를 진행한다.
 .
이번 조사의 대상자는 관내 산후조리원 34곳 594명이며, 혈액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잠복결핵을 진단과 함께 결핵예방교육도 이뤄진다.

인천시는 조사결과 잠복결핵 양성자가 발견될 경우에는 당사자의 동의를 구해 치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산후조리원의 경우 입소 기간이 길고 산후조리원 종사자와 신생아간의 접촉이 많아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하는 경우 신생아로의 전파 위험이 높다”며 “특히, 신생아는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성 수막염, 속립성 결핵 등 중증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만큼 고강도의 결핵예방 대책을 요구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