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와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가 4일 부평아트센터 꽃누리 갤러리에서 상생 파트너쉽 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켓팅 협력지원’, ‘사회공헌활동 협력지원’,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홍보 및 이미지 지원’, ‘후원금 및 기부금에 대한 세제혜택지원’ ‘문화예술 관련 행사 및 사업부문에 협력지원’, ‘문화접대비 제도 적극 활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1998년 창립한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는 국악, 음악, 무용, 미술, 서예, 사진, 문확 등 7개분과 350여명의 예술인들이 예술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는 부평구의 자매도시 중국 요녕성 호루다오시 예술인들과의 ‘15번째 한중교류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과 전시작품 활동을 통한 ‘11번째 사랑나눔전’ 등의 예술 재능기부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으며, 각 분과 예술인회의 정기전과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2007년 창립한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는 부평구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200여개의 중소기업인들로 구성한 단체로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 및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경영전략 강좌를 실시하는 등 정보화 지원사업 등의 활동으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상생 파트너쉽 MOU 협약으로 협력기업과 예술단체와의 지원-수혜관계를 넘어 장기적‧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상생(win-win)의 기반을 구축하여 협력기업에게는 문화마켓팅, 문화경영 등의 창조적인 경영전략을 제공하고, 예술단체에게는 안정적 창작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