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카드 사용기간도 발급기간의 연장으로 2016년 1월 31일로 늦춰졌다.

이번 연장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 중 기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시민과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다. 지난 7월 기초생활보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문화누리카드의 대상자 역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문화재단측은 “이번 연장발급 기간에는 신청자 전원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가능했던 지난 신청기간과 달리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발급된다”며 “카드 발급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층(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적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인당 5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 여행,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돼 있어 문화소외층의 문화향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천 내 1900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 또한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기획사업팀(032-455-7147~9) 또는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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