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간 20개 동 순회 주민과 마을축제
주민들이 만든 영상·마당극 등 다채
이번 축제는 8월28일 주안1동을 시작으로 9월19일까지 20개 동을 돌며 마을축제 형식으로 진행,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5분 영상과 10분 마당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월19일에는 지역 내 모든 동 주민들이 주안역 광장에 모여 경연을 펼치게 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주안1동 미디어축제는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도 함께 진행됐다.
주안1동 축제에서는 5분 영상 ‘쓰레기와의 전쟁’ 상영과 10분 마당극 ‘문전수거’ 공연, 민요, 통기타 연주 등 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였다.
5분 영상 쓰레기와의 전쟁은 유흥가가 즐비한 주안1동만의 고민을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야한 전단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주안1동 동장과 주민들의 쓰레기 분투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10분 마당극 문전수거는 빌라가 많아 좁은 골목사이로 넘쳐나는 쓰레기를 두고 내 집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운다는 생각을 갖자는 취지로 제작된 공연으로 주민들의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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