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

 
인천시립합창단의 브런치 콘서트가 9월 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김종현 예술감독과 공식적으로 함께하는 첫 무대로 사랑의 달콤한 기억을 담은 합창들이 이어진다.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작곡자인 에릭 휘태커가 그의 유대인 부인과 함께 연애하는 동안 같이 보낸 순간들을 묘사한 ‘Five Hebrew Love Songs(다섯 곡의 히브리 사랑의 노래)’와 스코틀랜드의 민요로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 기복을 묘사한 ‘The Water is wide(저 넓은 강을)’, 16세기 스코틀랜드의 여왕인 메리가 사형 집행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간곡한 마음을 담은 곡 ‘Think on Me 나를 생각하세요’ 등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그중에서도 고린도전서 13장을 모티브로 삼아 사랑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효원 작곡가의 창작합창 ‘사랑’은 이 공연의 백미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뮤지컬 「맘마미아」중

‘Thank you for the Music’ 등 재능 많은 단원들의 독창과 중창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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