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사장 오정숙)가 주관하는 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여성작가 작품전시 및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2007년, 2009년, 2011년 3차례에 걸쳐 개최된 바 있다.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새로운 방향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존의 여성미술비엔날레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새로운 여성미술 비엔날레의 개념 변화를 시도해 자신의 뼈를 깎는 철저한 성찰로 환골탈퇴의 기회로 삼아 국제전으로 재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정숙 이사장은 “여성작가들이 모인 여성의 비엔날레가 아닌 여성을 주테마로 하는 여성미술비엔날레로 변화를 주면서 우리 역사 속에 감춰진 위대한 어머니상을 주제로 전시가 이뤄진다면 진정 여성미술비엔날레의 의미를 찾아가는 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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