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은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 2015년 무지개다리사업 ‘문학이 있는 저녁-세계문학특강’ 세 번째 시즌 ‘세계 책의 수도에서 세계문학을 읽다’를 1일부터 시작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계문학특강은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롭게 구성됐다.

‘일 포스티노’와 같은 유명한 영화의 원작 탐험과 미당 서정주와 ‘악의 꽃’으로 유명한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의 영향 관계, 일본 오키나와 문학 등 흥미진진하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강좌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문학관측은 “올해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인 만큼 각 언어권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으로 엄선했다”고 밝혔다. ☎45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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