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남매 기타 듀오 필로스가 22일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을 찾아온다.

필로스는 장하은, 장하진 남매가 결성한 국내 최초 남매 기타 듀오다. 수차례의 방송 출연을 총해 극찬을 받으바 있으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나인 장하은은 2013년 제32회 한국기타협회 국제 기타 콩쿨 고등부 최우수상, 2014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콩쿨에 입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장화신은 고양이 메들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부터 클레이앙스(F.Kleynjans)의 ‘로멘스(Romance) No.1’, 페야(M.Falla)의 ‘허무한 인생(La Vida Breve)’, 몬티(V.Monti)의 ‘차르다쉬(Czardas)’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준비했다. 또 필로스 남매의 아버지인 장형섭(칼빈신학대학 기타과 교수, 한국기타협회이사)이 협연과 더불어 곡 해설과 함께 남매에 관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콘서트하우스 현은 현재 원로작가 정규련 화백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9일에는 ‘너에게 묻다’, ‘연탄 한 장’ 시로 유명한 작가 안도현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관람은 무료다. ☎834-1055 i-sinfoniet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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