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도시지역 중 유일하게 행정자치부의 지역공동체 행복지표개발 시범조사 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도지지역인 부평구을 포함해 전북 정읍시(도농복합)와 경남 하동군(농촌) 등지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공동체 행복지표 중 특성화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지난 7월까지 3개월 동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읍·면·동 및 각 마을의 자원, 지역공동체 역량, 주민 삶의 질 현황 등 지역공동체행복지표 중 공동지표를 개발했다.

행자부는 부평구와 함께 특성화 지표 시범조사를 통해 다양한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지역공동체 행복지표를 개발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내가 사는 마을의 역사·관광자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수, 주민체감 소득·복지만족도 등 주민들의 행복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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