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래도서관은 8월 4일부터 세계자료실을 운영한다.
세계자료실은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70%, 지방비 30% 매칭으로 총 4천만원의 예산으로 구축됐다.
세계자료실은 8개국의 다국어자료 2957권 소장, 정기간행물 6종, 모국어로 자료 검색 가능한 PC 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5개국의 언어로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있어 문화의 특수성과 언어적 다양성을 배울 수 있다.
또 내국인 및 결혼이주민 등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만남과 나눔, 다름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래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자료를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문화주민의 정보갈등 해소와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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