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랑아들의 사도인 기 질베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원칙은 무엇인가? 인간 존재의 가치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의 형상에 따라 창조하셨기 때문에 인간의 가치는 낮아질 수 없는 확고한 것이다. 어떤 쓰레기로 덮힌다 할지라도 그 가치는 결코 사라질 수 없는 것이다.

풍요로운 가난 / 엠마뉘엘 수녀 지음 /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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