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역, 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있는 366대의 식품자동판매기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일제 지도·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6명을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무신고 식품자동판매기 설치 운영 여부, 무허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내부 청결상태,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식품자동판매기 전면에 고장 시 연락 전화번호 등 표시여부와 아크릴 점검표 부착 여부도 포함된다.

시는 위반사항이 발견된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관할 군·구이 행정처분을 하도록 하고, 1개월 내에 재점검하는 등 시정·개선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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