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조드 저자 김형수 전 일정 참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과 UN NGO기구인 푸른아시아는 2015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을 기념해 문학과 생태를 결합한 ‘2015년 몽골 문학·생태 기행’ 프로그램을 오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설 조드의 배경이 된 몽골을 저자인 김형수 소설가가 모든 일정을 함께하는 몽골 문학·생태 기행은 소설의 배경, 한국근대사와 몽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설 조드는 몽골 초원을 무대로 버려졌던 소년 테무진(훗날 칭기스칸)이 칸이 되기까지 겪었던 유목민의 생활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기후변화, 사막화 등 국제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교육과 나무 물주기, 구덩이 파기 등의 조림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여 인원은 30명으로 답사비는 1인당 189만원(숙식 및 항공료, 비자비용 등 포함)이다. ☎(02)711-1460(gangjwa02@naver.com)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