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대비, 방치된 재난위험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응급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특정관리대상시설 D등급인 주안동 주안시민상가 옥상에 설치된 시설물들이 강풍에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망과 로프 등을 이용, 이를 고정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옥상에 난립한 폐기물들을 정비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응급조치에는 임경섭 지속가능도시국장을 비롯한 건축과 직원 15명과 해당 동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15일에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재난위험시설물인 도화동 실버타운 인근 전도된 옹벽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응급조치에 나선 직원들은 비닐 및 모레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작업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우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방치된 위험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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