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27일 감염병 역학조사 분야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올 감염병 역학조사 분야에서 신속한 조처와 발빠른 대응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구보건소 역학조사반은 집단으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에 대해 신속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반(2개반 9명)을 즉시 편성, 현장에 출동시켜 유증상자 및 조리종사자 등에 대해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학조사를 벌였다.
또 법정감염병으로 신고된 환자 869명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는 물론 접촉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노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온난화 등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집단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방에 중요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을 모든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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