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 전통 왕골 공예품이 오는 7월부터 서울롯데백화점 본점 중국관에 전시・판매된다.

강화 화문석과 왕골공예품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오고 있으며 모든 과정이 섬세한 손기술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수공예품으로, 조선시대에는 중국과의 중요한 교류 물품으로 주로 귀족층에서 사용해 왔다.

강화지역 전통 왕골 공예품은 지난 22일부터 판촉행사 일환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삼합, 동구리, 거울, 열쇠고리 등 3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왕골공예 농가들이 우수한 수공예품을 제작하여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시와 판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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