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화물선 통해 러시아로 보내져

인천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러시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인천기업 10개사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고려인들을 위해 한글교본과 아동도서 등 200여권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 3월 시 시장개척단과 이진형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와의 면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러시아에 사는 동포들을 위한 1차분 ‘한글교본’, ‘전래동화’, ‘세계명작’ 등 총 209권이 이날 화물선을 통해 보내졌다. 2차분은 오는 6월경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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