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11일부터 6월말까지 지역 어린이집 256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측정한다.

온실가스 측정은 2인1조로 구성된 그린리더 중급자(그린코디)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낭비되는 대기전력과 소비전력량을 측정하고 올바른 전기 사용습관을 컨설팅한다.

남구는 지난해 143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나부터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아파트 등 일반 가정에도 에너지 진단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실가스 진단은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학대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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