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 최초 공간 개항장 등 5개 권역에서
인천시는 인천 역사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유한 역사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정립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0월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천 역사문화 탐방’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초·중 교사, 공무원을 비롯한 일반시민, 가족단위 등으로 구분해 기수별 40명씩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지역을 ▲근대문화 최초의 공간 개항장 ▲인천 역사의 원류 전통문화의 출발지 과거와 미래가 융합된 도시 ▲전통문화와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지역 ▲서해안 해양문화의 원형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탐방코스를 선정했다.
기수에 따라 권역을 지정해 탐방이 실시된다. 오는 23일에는 이미 신청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구, 동구, 남구 등 1, 2권역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탐방은 참가자들이 인천 고유의 멋과 문화를 느끼고, 인천의 역사문화유적을 깊숙하게 이해하도록 각 권역별로 전문가들이 풍부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직접 해설을 해준다.
탐방 신청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홈페이지(www.landing915.com)를 통해 참가대상 및 기수별로 받는다. 해당 기수가 속한 달의 전 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032)440-4035
이현구 기자
h1565@incheonnewspap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