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용해수담수화 신축, 병원선 대체건조 지원 등
200t급 새 병원선 1척 건조 계획

   
 

인천시는 내년 서해 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을 45건, 660억5천500만원으로 정하고, 국비 지원액으로 44건, 466억6천900만원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새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식수용해수담수화 신축, 병원선 대체건조 지원, 까나리명품화 사업 등 11건이다.

식수용 해수담수화 시설사업은 현재 서해 5도 지역의 식수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고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또 시는 4개 도서지역(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연평면)의 의사가 없는 11개소를 돌며 매년 7천~8천명의 도서 주민 및 군인 등의 치료·후송을 맡아온 병원선이 오래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해 1척(200t)을 대체 건조설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청한 국비가 적극 지원되도록 중앙정부와 꾸준히 협의하는 한편 서해5도 종합발전 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주민의 생활안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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