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7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린 인천테크노파크 제10기 글로벌 CEO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이날 유 시장은 “개항과 철도, 고속도로, 전철, 전신, 우편, 자장면 등이 시작된 인천은 이미 20세기에 국제도시였다”며 “인천 출신의 첫 시장으로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을 갖고 시정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시정 목표를 ‘재정 건전화’, ‘현안 해결’, ‘인천만의 가치창조’ 등으로 삼고 있다”며 “우선 부채 13조원, 하루이자 12억원에 이르는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 국비와 교부세 확보, 순수자주재원 확충, 자산의 효율적 관리, 국내외 자본유치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TP 글로벌 CEO 과정은 기업의 혁신역량과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9기에 걸쳐 30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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