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도서관이 5월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백석 시 산책’ ‘다섯 개의 주제로 밝히는 건축 이야기’ ‘박상익 교수의 서양사 편력’ ‘이 시대의 빅 퀘스천 : 진화에서 외계인 까지’ 라는 테마를 가지고 총 20회의 강좌를 운영한다.

수업은 저자들이 자신의 저서를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좌는 백석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세기 시인으로부터 ‘백석 시 산책 : 백석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안도 정주와 백석’ ‘백석과 아오야마학원 시절’ ‘백석 시의 장소애와 이향성’ ‘백석과 기행시편’ ‘만주 이주와 자기구혼의 시혼’ 이라는 주제로 5회에 걸쳐 실시되며 4회 이상 수강 시 수료증도 발급된다.

참여대상은 고등학생 및 성인들로 22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강의는 5월 1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참가신청은 직접 방문(안내데스크) 및 전화(☎540-4400, 540-4457~8)로 신청하면 된다.

계양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www.gyl.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540-445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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