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 ‘제17회 심청 효행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심청전의 주요 배경 무대인 옹진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학생들에게 배움의 터전인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옹진군이 매년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참가 대상은 옹진군 관내 도서지역 16개 초·중·고 학생 1천235명으로 글짓기 부문은 200자 원고지 10매(A4용지 2매) 내외 1인 1점, 그림그리기 부문은 4절 도화지 1인 1점을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효(孝)’를 주제로 한 책을 읽고 그에 따른 감상을 글 또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1차 심사는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우수작품을 자체적으로 엄선하여 해당 부문별 2점 이상을 5월 26일까지 해당 면사무소로 제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은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각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씩 선정해 초등부 8명, 중고등부 16명 등 총 24명에게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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