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각 가정을 방문해 가전제품에 대해 사용실태를 진단해 주고 절약 방법을 안내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에너지 진단 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이를 위해 20일부터 신청서를 받는다.

이번 ‘에너지진단 서비스’ 는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통해 지구온난화 등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에너지 진단 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진단컨설턴트 12명을 양성하여 2인 1조로 구성된 진단팀 6조를 편성해 10월까지 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 가구 목표는 총 500가구다. 전력 소비가 많거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은 세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가정의 전력사용량 및 가전제품별 대기전력과 사용전력을 측정해주며, 특히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절감방법 등 알뜰 생활정보도 알려 준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해 지속가능한 대응방안이 현안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가정에서부터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정착해 기후변화대응에 작게나마 일조하길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후변화대응과 ☎(032)509-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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