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이달부터 6월까지 청소년 인천역사기행 무한답사 ‘포와(하와이)로 가는 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와(하와이)로 가는 길’은 청소년들이 한국 공식 이민의 출발지였던 개항장 일대를 걸어 돌며 인천 근대 역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1900년대 지도와 현재의 지도를 비교해 보고, 과거 이민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내리교회, 감리서 등 건물의 현재 모습을 확인해 변화하는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4월18일, 5월9일, 5월23일, 6월13일, 6월27일 등 총 5회에 걸쳐 해당 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인천 중·고교생이며 인원은 답사 회차별로 각 30명이다.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keh.incheon.go.kr)을 통해 5회 중 1회에 한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032)440-4709, 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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