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국제교류 지원작가 옥경래 개인전

   
 

지난해 인천문화재단 국제교류 기획 지원 작가로 선정돼 돼 독일 레지던시 공간에 거주했던 ‘옥경래’작가의 개인전이 10일부터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은 G1 시민 갤러리에서는 ‘Environmental Colours in Berlin’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독일 Berlin Moabit의 ‘ZK/U(Zentrum für Kunst und Urbanistik’ 레지던시 공간에 머물며 작업한 창작 결과물이 전시된다.

작가 옥경래는 우리 삶 속에서 가시적, 비가시적인 색채와 형태에 집중한다. 색을 지각하는 것은 개인적 심리와 감각을 요구한다. 그 심리와 감각은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잿빛의 도시’라는 표현을 하듯이 사회적인 것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작가는 그러한 흔적을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수집하고, 연구하여 상징적인 표식을 창작물로 만들어내고 있다.

전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레지던시 공간에 거주하는 동안 작가가 만들어낸 새로운 베를린의 색채이다.
작가 개인, 서로 다른 국적의 작가들, 타국의 시민들이 말하는 베를린의 색채를 통해 다른 도시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색채들 안에는 베를린에서 포착하고 경험한 작가만의 다양한 이야기가 함축돼 있다. 더불어, 함께 거주하며 창작한 작가들과 방문객에게 베를린의 색채에 대해 질문한 설문지도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옥을 것이다. 전시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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