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복지관 컨트롤타워 구축

인천시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을 위해 ‘인천시 아동학대 예방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아동복지관에 아동학대 예방 사업의 종합적인 역할을 부여해 인천형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동복지관에서는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 강화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 주간 행사 주관 등 인천형 모형 개발에 나선다.

또 시는 아동학대 신고 상담·접수, 현장출동, 응급조치 등을 수행하는 최일선 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확충하기 위해 인천 남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사업자를 새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아동학대 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례 및 사후관리에 집중과 몰입이 가능해져 학대피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예방차원의 사전적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시·도로 선정돼 그동안 학대피해아동 쉼터 전무로 야간에 발생하거나 응급한 학대 피해 사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가 올 하반기에는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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