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직접 다니며 위험하거나 안전한 공간 등을 스스로 조사하고 이를 지도로 만드는 것이다.

올해는 총 52개교에서 1천5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성폭력 예방교육과 지도 제작에 관한 교육을 받고, 교사·학부모 등 지도자의 인솔 하에 조별로 섹터를 나눠 학교 주변을 돌며 인적이 드물거나 폐가가 있는 곳 등 위험 요소를 파악한다.

또 아동안전지킴이집, 지구대, 방범초소 등 안전한 곳을 함께 파악한 후 이를 모두 지도에 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위해 4월1일 시청에서 군·구 담당 공무원, 지도제작 교육 담당자 등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