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배출업소 관리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오는 6일까지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관내 동국제강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여부, 대기자가측정 이행여부 및 수질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점검한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배출허용기준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소에 행정처분을 하는 한편 수시순찰 강화 등 철저한 사후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주변에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등을 통해 신고하는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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