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올 한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6개 사업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구비 6천만원 등 총 6억3천만원을 투입해 구직자의 사정에 따른 맞춤형 취업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부평구 뿌리산업 인력양성사업 ▲생산자동화장비의 제어반 수리실무과정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 ‘여친 프로젝트’ ▲고객맞춤형 김치, 고추장, 된장 전문요리사 과정을 운영한다.

또 청년층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 전통 디저트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재봉사 양성과정’도 마련한다.

구는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취업이나 창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3월부터 이들 6개 교육과정에 총 23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한국폴리텍Ⅱ대학을 비롯한 4개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관내 실직자나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실업난을 덜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을 비롯한 4개 사업수행기관 대표자와 지원 약정식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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