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구민복지시설로 건립된 남동복지관이 이달 중순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착공한 남동복지관은 구 차량등록 민원실 일대에 총 109억의 사업비를 투입, 대지면적 3,715㎡, 연면적 6,033㎡, 80대의 주차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남동복지관은 기계·전력·조명·소방설비가 내부 통신망을 통해 구청과 연결, 원격제어하는 방식으로 시공됐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와 실내‧외 조명 전체를 LED로 채택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및 이용의 쾌적성, 편리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최적화된 시설로 신축됐다.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주차장과 지상1층에서 지상3층까지 일자리창출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을 배치해 구민 다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상4층에는 각종 행사, 영화상영 등이 가능한 다목적강당과 세미나실을 두어 이용자의 편의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남동복지관 완공으로 일방통행로에서 양방향 교차로 변경 및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주변 교통체계를 변경했다”며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One-Stop 복지행정 체계 구축으로 남동구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