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0여곳 참여 예정…효율성 높아질 듯

4월부터 인천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회가 매주 한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대입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더 구체적이며 다양한 대학입학전형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시교육청에서 대입전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대학교가 참여하는 설명회와 진로특강을 통해 대학별 입시정보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간 소수의 대학들이 고교를 방문해 진행하던 소규모 단위 설명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규모를 키우고 효율화하기로 했다. 되도록이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일단 설명회 장소를 한 곳으로 정하고 상설화해 많은 대학들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교육청의 대입설명회에 참여하는 대학은 주요대학과 전문대를 포함에 모두 40여곳으로 전망된다. 인천지역 학생들이 많이 가는 대학과 입시정보를 알고 싶은 대학, 취업을 위해 선택하고 싶은 전문대를 고루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적어도 매주 3~4개 대학이 대입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진로특강은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소속 교사와 각 대학별 입시 사정관 등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이 대입설명회를 주관하면 지역 고교들의 부담을 덜 수 것으로 부담된다. 일선 교사들이 수업이외의 업무가 줄게 되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대학입학전형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3월중 교육청 홈페이지와 가정통신문으로 안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대학입시설명회를 포함 2015년 새학기부터 달라지는 것 10가지를 발표했다.

새학기부터 달라지는 것은 ▲9시 등교 ▲중·고생 두발규제 완화 ▲맞춤형 학습 클리닉 고교까지 확대 ▲자유학기제 90개교로 확대 ▲학교급식 건강식단 보급 ▲교사 행정업무 줄이기 ▲혁신학교 10개교, 남구 교육혁신지구 시작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시민감사관 확대 ▲‘인천행복교육자치협의회’ 출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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