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명초등학교(교장 노희정)는 13일 99명의 졸업생 모두가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함께하는 따뜻한 졸업식을 열었다.

방과후 학교 합주부 학생들의 졸업축하 연주회 속에서 시작된 졸업식은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줬다.

학생들은 6년 동안 학교에서 생활한 이야기와 부모님과의 추억이 담긴 편지를 작성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부모님께 읽어 드렸다. 이어 학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며 가슴 훈훈한 감동의 졸업식을 연출했다.

특히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제작된 선생님들의 영상편지와 본교 재학생들의 축하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상영된 순서에서는 감동과 사랑이 가득한 졸업생과 학부모의 축하 한마당이 됐다

노희정 교장은 “개교학교의 1회 졸업생으로 6년간의 학교생활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곳에서 더 큰 꿈을 키우며 비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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